LG전자 3분기 실적, TV·가전 '웃고' 스마트폰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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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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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분기 745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 TV와 가전 사업이 실적을 주도한 반면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했던 탓이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4248억원, 영업이익 745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4.4% 증가했다. 이번 3분기 매출액은 역대 3분기 가운데 최대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에는 다소 못미쳤다는 평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811억원이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수치는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와 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두 사업본부는 지난 2분기에도 각각 4572억원, 40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스마트폰 사업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LG V30 씽큐와 LG G7 씽큐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MC사업본부는 3분기에도 1000억원대의 적자가 예상된다. 그나마 전년 동기 3810억원이었던 적자 규모를 줄인 것이 위안거리다.

전장부품(VC) 부문은 오스트리아의 자동차 헤드램프 제조사 ZKW 인수비용 등으로 적자가 점쳐진다. 다만 ZKW 실적이 9월부터 반영돼 4분기에는 흑자가 예상된다.

한편 LG전자의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조5672억원, 영업이익 2조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4.9% 늘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인 2009년 2조6807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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