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시네마] 완벽한 타인, 벨이 울릴 때마다 드러나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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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완벽한 타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누군가 내 핸드폰을 들여다본다고 하면 겁부터 먹기 마련이다. 죄 지은 것 없지만 왠지 두렵고 심장이 떨린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이런 인간의 심리상태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커플모임에서 진행한 핸드폰 강제공개 게임으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았다.

완벽한 타인은 제작 단계부터 캐스팅과 획기적인 소재로 주목받았다. ‘서로에게 비밀이 없다고 믿는 친구들 사이에서 핸드폰 내용이 공개된다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다.

연출은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 흥행 드라마를 이끈 이재규 감독이 맡았다. 완벽한 스토리를 위해 다양한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한 배세영 작가가 합류했다. 캐릭터들의 개성과 대사에 주력해 현실에 있을 법한 찰진 대사로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낸다.

영화에는 40년 지기 고향 친구들과 그들의 배우자가 등장하는데 서로 다른 삶을 살고 각자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는 친구들을 완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뭉쳤다.

뻣뻣한 바른생활 표본 변호사 ‘태수’ 역은 유해진이 맡았다. 유해진은 영화에서 무뚝뚝하고 보수적인 인물이면서도 밝힐 수 없는 비밀을 가진 변호사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문학에 빠진 가정주부 ‘수현’은 배우 염정아가 맡아 태수와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완성했다. 잠금해제 게임을 가장 먼저 제안한 정신과 의사 ‘예진’은 김지수가 연기하고 이서진은 ‘준모’ 역을 맡아 ‘세경’ 역의 송하윤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친구 모임에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영배’는 연기파 배우 윤경호가 맡았다.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감춰왔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고 위기를 맞은 배우들의 표정이 클로즈업 된다.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이 일어날 때마다 본능에 가깝게 반응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그들의 저녁식사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재규 감독이 탁월한 연출과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낸 <완벽한 타인>을 통해 숨겨진 비밀에 한 발짝 다가서보자. 개봉은 오는 31일.

◆시놉시스

오랜만에 커플 모임으로 만난 친구들은 한 가지 게임을 진행한다. 핸드폰을 각자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는 것. 그러나 비밀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말로 흘러가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562호(2018년 10월17~23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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