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시기는?… 트럼프 "11월 중간선거 끝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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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가 아닌 3~4곳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개최시기는 11월 중간선거 뒤에야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연내 사임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자신의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별장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이를 좋아할 것이고 자신도 좋아할 것 같다"면서도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마라라고 별장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동한 바 있다.

그는 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했으나 기자회견 후 아이오와에서 열리는 유세 현장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11월 중간선거 이후까지는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에서 제기되는 회의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과 관련해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사람들은 첫번째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은 비핵화에 합의했고 북한은 계속해서 이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큰 규모의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를 해제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북한이 정말 성공적인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훌륭해질 수 있고 자신이 그렇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과 다른 국민들, 사업가들과 은행들이 그곳에 가서 투자하길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결단을 내리는 시기가 오면 나는 그가 무언가 정말로 굉장한 극적인 장면을 풀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회담 이후 3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어떻게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부정적이거나 실망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류은혁
류은혁 ehryu@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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