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GIO. /사진=뉴시스 DB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한다.

10일 네이버 등 IT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이 GIO가 함께 한다. 이번 유럽 순방은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등 유럽 5개국이며 이 GIO는 네이버의 프랑스 사업을 주도한 경제인 자격으로 참석한다.

네이버는 지난 6월 미국의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을 인수하고 벤처캐피털 코렐리아캐피털에 2600억원을 출자하는 등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이 GIO는 네이버의 해외사업을 맡아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GIO가 유럽 순방에 참석하면서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는 불참하게 됐다. 대신 오는 26일 진행하는 과방위 종합감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커넥트데이 2019를 열고 모바일 디자인 변화와 스마트 커머스, 스몰비즈니스 계획, 자회사 해외전략 등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