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의 연예담] 당신을 흥분시킬 리메이크 드라마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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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리메이크 전성시대다. 영화가 드라마화 되는 것은 물론, 일드(일본 드라마)와 미드(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한국 드라마가 늘고 있다. 이미 성공을 거둔 원작 콘텐츠, 상업성 측면에서 흥행이 담보되는 리메이크 작은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부는 ‘리메이크’ 열풍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리메이크 열풍] ③하반기에도 ‘리메이크’ 드라마는 계속

[김유림의 연예담] 당신을 흥분시킬 리메이크 드라마 6선

JTBC ‘뷰티인사이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 KBS2 ‘최고의 이혼’. 이 드라마들은 ‘리메이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2018 하반기에도 안방극장은 리메이크 열풍으로 들썩일 예정이다.

리메이크 작품의 활약은 상반기에 두드러졌다. 일드(일본 드라마)로 시작된 리메이크 시도는 영국, 미국 드라마를 넘어 소설, 웹툰으로 범위를 확장하며 다채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하기에 이르렀다.

다채로운 주제로 포진된 2018년 하반기 드라마 예정작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 하반기에도 계속될 리메이크 드라마를 살펴봤다.

◆‘광해’ 리메이크작 ‘왕이 된 남자’

/사진=각 소속사 제공
/사진=각 소속사 제공

여진구-이세영의 출연과 함께 천만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왕이 된 남자'(김선덕 극본, 김희원 연출).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의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 이헌(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김상경은 임금 이헌을 위해 광대 하선을 궁에 들이는 도승지 이규 역을 맡았으며 좌의정 신치수 역에는 권해효, 조 내관 역에 장광, 기녀 운심역에는 정혜영, 대비 역엔 장영남이 캐스팅됐다.

◆‘루터’ 리메이크작 ‘나쁜형사’


/사진=MBC
/사진=MBC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를 원작으로 한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MBC에서 리메이크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원작의 마니아층은 물론 장르물을 선호하는 예비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연출 김대진)는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까지 선과 악의 경계에 서 있는 형사와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려내 한 줄의 스토리만으로도 차원이 다른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동명의 일드 리메이크작 ‘절대그이’

/사진=홍종현 인스타그램
/사진=홍종현 인스타그램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 '절대그이'는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제로나인(여진구 분)과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민아 분)의 달콤하고 짜릿한 로맨스를 그린다.

여진구가 연기하는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영구)은 인간보다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휴머노이드다. 우연히 사랑에 상처 입은 특수분장사 다다를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진짜 사랑을 깨달아 가게 된다.

◆‘감사역 노자키’ 리메이크작 ‘더뱅커’

/사진=임한별 기자
/사진=임한별 기자

MBC는 일본인기 만화 원작이자 앞서 일본에서 8부작 드라마로 만들어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 '감사약 노자키 슈헤이'를 리메이크한다. 주인공으로는 일찌감치 김상중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에서 '더뱅커'로 이름을 바꾼 작품은 일본에서 방영될 당시 버블경제가 붕괴하고 금융당국이 기존의 정책을 전환하는 등 돈과 권력이 소용돌이치는 시대에 은행원 노자키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한 활약상이 담긴다.

◆웹툰 리메이크작 ‘계룡선녀전’

/사진=tvN
/사진=tvN

화제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문채원 분)이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계룡선녀전’은 문채원, 윤현민, 고두심부터 떠오르는 신예 서지훈, 강미나까지 다채로운 출연진을 중심으로 다수의 사전 제작 드라마를 성공시켜왔던 제작진이 뭉쳐 어디서도 만난 적 없었던 색다르고 참신한 재미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계룡선녀전’은 오는 11월5일 밤 9시30분에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김유정의 복귀작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사진=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사진=드라마하우스, 오형제

‘뷰티 인사이드’ 후속으로 오는 11월26일 첫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이하 ‘일뜨청’)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지난 3월 갑상성기능저하증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김유정이 최근 건강을 회복하고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촬영에 박차를 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리메이크’ 열풍

리메이크작은 제작 단계부터 화제성이 검증된 작품이기 때문에 제작사들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예전보다 리메이크의 리스크가 적어지고 있는 게 현실. 과거에는 국내정서와 외국 정서에 차이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일드, 미드 등 다양한 나라의 드라마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훨씬 많아져 자연스레 갭이 줄어들었다.

리메이크 드라마의 또 다른 장점은 안정성이다. 드라마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상업성을 따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흥행이 담보되는 리메이크를 시도하게 되는 것.

다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원작의 중요성이다. 리메이크작이 한국 시청자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원작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한국적인 정서와 디테일한 요소를 추가 혹은 제거하며 조율해 공감을 얻어야 한다. 따라서 배우들의 연기 역시 여느 작품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독창적이진 않지만 새롭게 재구성하는, 옛날의 창작물과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 이미 검증된 내용이기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 좋은 작품을 다시 새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문화계의 리메이크 열기는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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