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65조 증발, '검은 목요일'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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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스1
1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4%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65조4360억원이 사라졌다. 한국 증시에서 하루 기준 역대 최대치가 증발하면서 ‘검은 목요일’이 연출됐다.

검은 목요일은 1920년 초 미국의 주식시장의 호황기 이후 1929년 10월24일 목요일 뉴욕증시의 대폭락을 가리킨다. 같은 해 10월29일 화요일 일명 ‘검은 화요일’과 함께 대공황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7년 만에 최대 수준의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98.84포인트(4.44%) 하락한 2129.6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40.12포인트(5.37%) 급락한 707.38로 마감했다. 포인트 하락 폭은 올해 3월23일 기록한 41.94포인트 이후 최대이며, 5.37% 하락률은 지난 2016년 2월12일(-6.06%) 이후 최대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4원 오른(원화 가치 약세) 1144.4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9월29일(1145.4원)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심혁주
심혁주 simhj0930@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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