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시장, 현재 위치 날씨부터 여행계획까지 정교한 타겟팅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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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9월 모바일은 지난 해 집계된 국내 총 광고비 11조1295억원 중 매체 점유율 1위(19.9%)를 차지했다.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업계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모바일은 PC웹 보다 작은 화면에 광고를 노출해야 하는 한계가 있는 반면, 소비자의 시청 몰입도와 빈도는 매우 높기 때문에 적절한 타겟팅 전략이 연계될 시 성공적인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현재 위치의 날씨부터 행동패턴까지 분석하는 등 차별화된 타겟팅 기법으로 주목 받는 사례들을 소개한다.

◆폭염·폭우·미세먼지 등 높아진 날씨 민감도 공략한 ‘날씨 타겟팅’

NBT가 운영하는 캐시슬라이드는 매년 극심한 기상변화로 높아지는 소비자 날씨 민감도를 공략해 실시간 날씨 맞춤형 광고를 노출하는 광고상품을 내놨다. 날씨 AP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 기반 날씨를 분석해 최적의 싱크로율을 보이는 브랜드 광고를 모바일 잠금화면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사진=NBT
/사진=NBT

스포츠 브랜드인 뉴발란스는 지난7월 30일 캐시슬라이드를 통해 폭염특보 발효 지역에 여름 샌들인 ‘엔클레이’ 광고를 집행해 높은 노출량과 반응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실제로 날씨 타겟팅은 논-타겟팅 대비 CTR(노출 대비 클릭 반응율) 상승율이 최대 41%를 기록할 정도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온도·습도·미세먼지뿐 아니라 자외선·강수·강설 등으로 카테고리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더욱 세밀한 광고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NS에 기록된 소비자 행동과 의도 파악하는 ‘행동 타겟팅’

페이스북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방대한 유저의 활동 기록을 기반으로 구매 행동과 의도 등을 타겟팅한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30일·90일 이내에 페이스북 결제를 사용한 사람’, ‘최근 1주~2주 이내에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 ‘주중에 집에서 직장으로 출퇴근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 ‘61~90일 이내에 기념일이 있는 사람’,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 등 세세한 소비자 행동을 예측할 수 있어 광고 이탈률 감소와 구매 전환률 상승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검색 키워드를 분석하는 ‘키워드 타겟팅’

검색어를 의미하는 키워드는 소비자의 현 관심사를 나타내는 가장 정확한 지표라 할 수 있다.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자사의 DSP(Demand Side Platform) 광고 플랫폼인 애드패커를 통해 검색어 기반의 리타겟팅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 제휴매체를 통해 유저별 검색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존의 디바이스 기반 데이터와 비교해 맞춤화된 광고를 노출한다. 나스미디어가 확보할 수 있는 검색 데이터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80% 수준에 이르며, 일반적인 검색 광고 대비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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