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섬지역 서비스센터 대폭 축소·폐지 계획… 주민들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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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서구갑)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서구갑)
한국전력이 전력 공급이 취약한 도서(섬)지역에서 전력 서비스센터를 축소하거나 폐지할 계획임이 밝혀져 도서지역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도서 서비스센터는 연륙교(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나 연도교(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로 연결된 지역은 한전 직원이 근무하고, 미연결 도서의 경우에만 위탁 운영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든 도서지역에서 한전 직원이 전면 철수하고 전체 위탁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문제는 한전 27개소 도서 서비스센터 중 19개소인 70%가 광주·전남지역에 위치해 있어 특히 해당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민원처리 등 안정적인 전력서비스가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

송 의원은 "원거리 도서지역의 경우 양식장 등 정전에 민감한 설비들이 몰려 있고, 재해 재난 발생이나 다중 정전 시 신속한 문제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서 서비스센터 축소와 전면 위탁 운영은 불안정한 도서 지역의 전기품질과 공급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고, 섬 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증가 등 우려점이 크다"며 도서 서비스센터 운영방식 변경의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정태관
정태관 ctk331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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