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김포맘카페' 사건에 대한 입장은… "여자 탓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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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뉴시스
워마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뉴시스

이른바 '김포맘카페' 논란에 대해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가 우려를 표했다. 여자를 향한 과도한 비판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16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김포맘카페'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언제까지 여자 탓이고, 여자 잘못인가. 이것은 명백히 마녀사냥"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일부 언론을 통해 '김포맘카페'에서 과도하게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비난했다며, 극단적 선택을 불러일으킨 여성들의 잘못이 크다는 댓글이 달린 바 있다. 워마드는 이러한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또한 이 글의 게시자는 '맘충'이라는 단어를 쓰는 남성들을 비난했다. '맘충'은 경솔한 행동으로 비판을 받는 일부 엄마들을 가리키는 단어다.

지난 13일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화단 인근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38)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갈 테니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 달라.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겼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어린이집 원생 1명을 밀치는 등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 됐다. 김포맘카페에서는 "A씨가 넘어진 원생을 일으켜주지 않고 돗자리만 털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A씨의 실명, 사진, 어린이집 이름 등이 공개되면서 비난을 받았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A씨의 신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사건 이후 김포맘카페에서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글이 이어지고 있다.
 

류은혁
류은혁 ehryu@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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