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9년 만에 삼성 떠난다… 현역 연장 위해 본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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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는 장원삼./사진=뉴시스
9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는 장원삼./사진=뉴시스
한국프로야구 통산 121승에 빛나는 베테랑 좌완 투수 장원삼(35)이 9년 동안 몸 담은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새로운 둥지를 찾는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정규시즌이 끝난 뒤 장원삼이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구단도 선수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풀어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리그 통산 121승을 거둔 장원삼은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좌완 투수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장원삼은 넥센 히어로즈의 전신 우리 히어로즈를 거쳐 2010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총 346경기에 등판해 121승 93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17의 성적을 거뒀다.

장원삼은 입단 첫 해인 2006년부터 29경기에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2.85라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2007년 9승 10패 평균 자책점 3.63로 다소 부진했지만, 2008년 12승 8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도 한국 대표로 활약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삼성 이적 첫 해인 2010년 13승 5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장원삼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으며 '삼성 왕조' 구축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2012년에는 17승 6패 평균자책점 3.55로 커리어 최다승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주춤한 장원삼은 2016년 들어 부진에 빠졌다. 2016시즌 78.1이닝 5승 8패 2홀드 평균자책점 7.01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4승 5패 67.1이닝 6홀드 평균자책점 5.61로 부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한 장원삼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4월 18일이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장원삼은 좀처럼 1군에 자리를 잡지 못하며 2군을 오갔다. 지난 6월 9일 LG전에서 무릎 통증을 느껴 강판됀 장원삼은 이후 재활에 매진했지만, 다시 1군 무대로 복귀하지 못했다.

장원삼은 선수 생활 연장을 희망하며 구단에 방출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팀에서 재기를 노리겠다는 뜻이다. 장원삼의 올 시즌 기록은 8경기 3승 1패 38이닝 평균자책점 6.16에 불과하지만, 지난 5월에는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건재함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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