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00석 규모 전용 경기장 조성… 'e스포츠' 육성 나선다

2022년까지 134억원 투입…‘e-스포츠 육성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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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플레이엑스포 기간 열린 e스포츠대회 모습. / 사진제공=경기도
▲ 2018 플레이엑스포 기간 열린 e스포츠대회 모습. /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는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전용 경기장을 조성하고 국내 게임 중심의 e스포츠 아마추어 리그를 운영하는 'e-스포츠 육성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해 8000여억원이던 전세계 e스포츠산업 규모가 2020년에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 선정 등으로 인해 e스포츠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경기 e스포츠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4년간 총 134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도는 e-스포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4년간 100억원), e-스포츠 문화향유와 저변확대(4년간 20억8000만원), 선수와 연관 산업 종사자 인재육성시스템 구축(4년간 13억2000만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e-스포츠산업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는 500석 규모의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1곳을 2022년 상반기까지 조성하기로 했으며 총사업비의 50%,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 e-스포츠 전용경기장은 모두 4곳으로 모두 서울에 있다.

둘째, e-스포츠 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경기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신설하고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등, 대학, 일반부 등 연령별로 아마추어 대회 리그를 운영한 후 2020년부터 이를 국제대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국내 게임도 대회종목으로 구성해 국내 게임 산업 육성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는 게임전시회로 유명한 플레이엑스포와 연계해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다. 또 온가족이 함께하는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 참여 체험형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연2회 도내 게임행사와 연계해 추진한다.

마지막 e-스포츠 전‧현직 선수와 연관 산업 종사자 육성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도는 내년부터 도내 아마추어 선수단과 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4년 동안 연간 1억5000만원씩 모두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규모는 10개팀 40명 정도 수준이 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프로게이머들의 짧은 선수생명과 경력단절 등을 고려해 은퇴 후 재취업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도는 1인크리에이터, 해설자, 코치 등 3개 과정에 걸쳐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직 게이머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영어교육과 심리 안정프로그램 등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 규제와 미국과 중국의 적극적인 투자공세로 국내 게임산업과 e-스포츠 산업이 정체기에 놓여있는 상황”이라며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1번지 경기도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부터 저변확대까지 산업의 모든 분야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김동우
경기=김동우 bosun199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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