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짚라인곡성. /사진=짚라인곡성

섬진강을 가르는 짚라인이 전남 곡성군에 설치됐다.

짚라인코리아는 곡성군 오곡면 송정리에 설치한 짚라인곡성(대표 박덕현)을 27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짚라인곡성은 대지 686㎡(연면적 464.30㎡) 규모의 4층 펜션 및 상가건물을 겸비한 짚라인 시설이다. 짚라인곡성의 비행 경로는 360m 길이 1개 코스를 2개의 라인으로 구성해 공중에서 섬진강을 가로지르도록 설계됐다. 

박덕현 짚라인곡성 대표는 "짚라인곡성은 섬진강을 건너는 공중 비행의 스릴과 수려한 경치가 주는 경이로움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지역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군 또한 짚라인이 섬진강 출렁다리, 도깨비마을, 압록유원지, 레일바이크, 천문대, 기차마을 등 인근 관광명소와 연계돼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