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증시, 낙폭 큰 실적개선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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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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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락장이었던 국내증시에 브레이크가 걸리며 이틀째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이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며 투자전략을 재정비할 시점이다. 금융투자업계는 낙폭이 과했던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봤다.

31일 오후 2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87포인트(0.69%) 오른 2028.56에 거래됐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5.34포인트(0.83%)오른 649.48에 거래됐다.

이달 들어 국내증시는 금융 및 국가재정 위기가 있었던 2008년, 2011년과 비슷한 역대급 낙폭을 보였다. 지난 29일 심리적 저항선이라던 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은 630선을 내줬다.

금융투자업계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글로벌 금융위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적인 요인이 있긴 했지만 이번 낙폭에 대해서는 다소 과하다는 평가가 공통적이었다. 더 나아가 ‘검은 월요일’ 이후 국내증시의 바닥권을 확인했다며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로 보는 견해도 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급락세는 IT 버블 때나 리먼사태처럼 ‘시스템 리스크’가 실적 둔화를 야기하는 하락장이 아니다”라며 “2008년 11월 PBR 최저점 0.77배 수준인 1850선까지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악재는 대부분 선반영됐다고 본다”며 “코스피 2000선 이하에서는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고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 위주로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낙폭이 과했다고 평가받은 종목들도 재주목받고 있다. 통상 급락장 이후에는 급반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약세장을 감안하면 과도한 낙폭을 보였던 종목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낙폭이 컸던 종목 중에서 내년 실적이 올해 대비 증가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단기에 급락한 종목에 주목하라는 의견이다.

정명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낙폭이 과했던 종목 중 내년 이익이 증가하거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전략을 구성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유리하다”며 “시장 변동성이 클 때는 가치주와 배당주가 매력을 발휘하는데 시기적으로도 연말이어서 배당투자에 적기”라고 조언했다.


 

홍승우
홍승우 hongkey86@mt.co.kr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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