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신용카드, '우대금리 이상'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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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저축은행의 예·적금 가입 시 저축은행 전용 신용카드를 함께 발급받으면 우대금리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달 30일까지 정기 예적금 가입고객 및 제휴 신용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적금 가입월로부터 1년간 제휴카드 월평균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정기예금 가입자는 계약금액 중 최대 2000만원에 대해 0.15%를, 적금 가입자는 최대 1000만원의 0.3%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캐시백 혜택은 세금을 떼지 않아 우대금리 이상의 효과를 낸다. 연 3.0%를 적용하는 정기예금을 가입하고 제휴카드를 사용해 0.15%를 캐시백 받는 게 연 3.15%짜리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보다 낫다는 얘기다. 전자의 경우 연 3.0%에 따른 이자수익에 이자소득세 15.4%가 부과되는 반면 후자는 3.15%에 해당하는 이자에 소득세가 붙어서다.

이벤트 대상 제휴카드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8월 롯데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저축은행 전용 신용카드다. 롯데카드가 올 상반기 출시한 ‘아임’(I’m) 시리즈 중 ‘아임 원더풀’과 ‘아임 그레잇’ 등 2종이 해당된다.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할인혜택을 제공해 인기몰이 중이다. 아임원더풀은 전월실적과 상관없이 0.7%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4%를 할인해주며 아임그레잇은 이동통신·관리비 등 월납요금 등을 최대 10% 할인해준다.

이번 제휴카드는 저축은행전용임에도 꾸준히 발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저축은행 전용카드는 애초 매스(대중)용으로 출시된 게 아니어서 일반 신용카드에 비해 발급 수가 적지만 예상수준을 이미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카드상품의 높은 할인혜택과 이달까지 진행되는 캐시백 이벤트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창구가 부족한 저축은행의 단점은 공동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완했다.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 앱인 ‘SB톡톡’을 이용해 카드대금 결제은행으로 저축은행을 선택하고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신용카드가 발급된다. 대금 결제은행은 저축은행뿐 아니라 시중은행, 증권사로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일부 저축은행 사이에선 제휴카드 판매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통신기록의 경우 신용평가(CB)사가 재구성한 자료를 받아 자체 심사모형에 적용할 수 있는데 제휴 신용카드의 경우 결제데이터라는 좋은 재료가 있어도 받을 수 없다”며 “저축은행 이용자 중에선 신용등급은 좋아도 신용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다음 제휴카드를 만들 땐 이런 점을 보완하면 저축은행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웅
서대웅 mdw100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금융팀 서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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