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연합회는 11월8일 오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블록체인 초강국의 아젠다 보고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초혁신 안전망! 4차산업혁명 트러스트시티! 블록체인 초강국의 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리대응 전략 보고서 제시’를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는 이상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다.

행사 첫 아젠다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리대응 전략 보고서 제시”를 제시했다. 이상민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홍준영 핀테크연합회 의장이 블록체인의 초강국의 길 아젠다 3대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한호현 경희대 교수가 ‘블록체인의 혁명, 암호화폐와 분리대응전략’을 발표한다.

‘암호화폐 거래와 발행의 폐해 극복 대응 및 블록체인 초강국 전략제시’를 의제로 패널 오픈 토론회도 진행한다.

패널 토론에는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 안찬식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한호현 경희대 교수, 홍준영 핀테크연합회 의장, 윤석구 노드비즈웨어 대표, 김종현 과기정통부 IITP 블록체인융합 PM, 한동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공경식 나무플래닛 대표까지 총 8명이 참여한다.

이번 아젠다 간담회 개최 취지는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초강국을 이룩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질서있는 로대맵 없이 파편․분절화된 정부정책과 암호화폐의 거래 발행 채굴 등의 양적 성장의 폐해를 극복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연합회는 블록체인 초혁신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블록체인 하이웨이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연합회 측은 “질적 성장을 위한 정교한 로드맵과 정책 입법은 부재하고, 심지어 민간 생태계는 극심한 시세 변동과 불법 해외송금, 자금세탁, 자금공모(ICO : Initail Coin Offering)만 판치고 있다”며 “가상화폐의 연이은 대규모 사행성 투기와 해킹, 먹튀 등에만 골몰하는 심각한 양적 성장에 치우쳐 있는데도 이러한 현안을 극복할 정교한 대안 제시형 정책 보고사례가 없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