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사건, 여성이 먼저 신체접촉…소란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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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폭행사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수역 폭행사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남녀 일행이 다툰 이수역 폭행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신체접촉은 여성 측에서 먼저 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서울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4시쯤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A씨(23) 등 남성 3명과 B씨(23)등 여성 2명이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이 사건은 여성 일행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이가 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최초 폭로글에 따르면 B씨 일행의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A씨 일행이 시비를 걸었고 이후 A씨 일행에게 폭행을 당해 여성 한 명의 머리가 찢어졌다. 다만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목격자들의 주장과 당시 상황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주점의 업주는 여성들이 먼저 소란을 피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점 내부가 소란스러워지면서 A씨 일행이 B씨 등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말다툼이 시작됐다.

현재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은 남성 일행이 여성 일행들을 촬영한 것으로 경찰은 해당 영상이 사건 당일 찍힌 영상이 맞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여성들이 남성의 성기들을 지칭하며 1분가량 외설적인 욕설을 퍼붓는다. 이들은 점주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이 다가와 말리지만 아랑곳없이 욕설과 비하발언을 이어간다.

또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양측이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신체접촉은 여성 측에서 먼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최초 폭로한 여성이 주장한 “말로 해결하려고 갔으나 말을 듣지도 않고 언니를 밀치는 등 부딪힘이 생겼다”와 상반된 조사 내용이다.

한편 이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은 "112에 신고접수가 된 뒤 4분만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 출동 당시 싸움은 멈춘 상태였다"면서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확하게 알리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초 폭로자의 “경찰은 30분 뒤에 출동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심혁주
심혁주 simhj0930@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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