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화력쇼’ 선보인 벤투호, 4-0 완승으로 6G 연속 무패 (종합)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2018년 마지막 A매치서 우즈베키스탄에 대승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8년 마지막 A매치서 우즈베키스탄에 대승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8년 마지막 A매치 평가전을 치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4-0으로 완파하면서 완벽한 마무리를 지었다. 또 한국 대표팀은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6경기를 3승 3무로 마치며 무패기록을 이어갔다. 6경기 연속 무패는 1997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 시행 이후 데뷔 감독의 최다 연속 경기 무패 신기록이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에서 우즈벡)과의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벤투 감독은 지난 17일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4-2-3-1 같은 전형을 들고 나왔으나, 박주호·나상호·주세종 등 5명의 선수를 새롭게 선발로 투입하면서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한국은 지난 호주전과 달리 중원에서 상대 압박을 피해 패스가 원활하게 돌면서 공격 기회를 호시탐탐 엿봤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9분 측면으로 쇄도한 이용이 좋은 크로스를 올렸고, 남태희가 기다렸다는 듯이 멋진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면서 골을 넣었다.

이른 선제골로 기세를 탄 한국 대표팀은 계속해서 우즈벡을 압도했다. 전반 16분에는 상대 문전 앞에서 황의조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이청용이 강력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22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의조가 왼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그러나 황의조는 곧바로 우즈벡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전반 23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이용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황의조가 지체없이 강력한 슛을 날리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황의조는 호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황의조의 기세는 식을 줄 몰랐다. 전반 29분 상대 수비수 실책을 틈타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제대로 된 역습 상황을 가져가지 못한 우즈벡은 한국 수비진이 정돈된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바깥에서만 공격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 전반 36분과 42분 아지즈벡 투르군바예프가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키퍼 정면에 그쳤다.

후반전에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후반 1분 남태희가 쇄도 후 슈팅을 가져가면서 포문을 여는 등 한국이 후반 초반을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 5분 남태희가 전방 압박 상황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문선민과 교체됐다.

이후 우즈벡은 전반전 다소 느슨했던 전방 압박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주도권은 한국에 있었다. 후반 16분에는 황인범의 강력한 슛이 선방에 막혔다. 황인범은 후반 18분에도 이청용의 패스를 건네받고 논스톱 슈팅을 가져가는 등 우즈벡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했다.

후반 24분 한국이 한 점 더 달아났다. 코너킥 상황에서 우즈벡 수비수가 볼을 걷어냈지만, 이를 문선민이 왼발 발등에 얹힌 강력한 슈팅을 때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에 후반 23분 황의조와 교체 투입된 석현준까지 후반 35분 골맛을 맛보며 우즈벡을 완전히 좌절시켰다. 후반 40분에는 황인범이 수비수를 몰며 석현준에게 패스를 건넸으나, 석현준이 슈팅을 가져가지 못하며 아쉽게 멀티 골 찬스를 놓쳤다.

경기 종료 직전 홍철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문선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4-0 한국팀의 대승으로 끝났다.

이날 더블 볼란치로 나란히 대표팀의 중원을 지킨 황인범과 주세종은 번갈아가면서 후방까지 내려와 패스를 통해 상대 압박을 벗겨내며 점유율을 확보했다. 특히 황인범은 간결한 플레이와 개인기로 대표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포백 수비진들도 우즈벡의 역습들을 적절하게 차단하면서 위험한 상황을 원천 봉쇄하며 팀의 무실점 경기를 만들었다. 조현우도 실수 없이 상대방의 슈팅 등을 잘 처리하면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69.08상승 33.4918:03 04/13
  • 코스닥 : 1010.37상승 9.7218:03 04/13
  • 원달러 : 1125.90상승 118:03 04/13
  • 두바이유 : 63.28상승 0.3318:03 04/13
  • 금 : 61.10상승 0.1618:03 04/13
  • [머니S포토]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
  • [머니S포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윤호중·박완주 격돌
  • [머니S포토] 원희룡 제주지사,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기자회견
  • [머니S포토] 정무위 소위, 귀엣말 나누는 성일종과 김병욱
  • [머니S포토]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