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1억~2억원 떨어져도 "매수는 글쎄"… 강남거래 5분의1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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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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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조정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서 거래절벽이 심화된다. 시세보다 최대 1억~2억원 싼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추가 집값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지난 20일 기준 아파트 매매건수는 총 338건으로 지난달 1869건의 20% 이하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건수는 1만234건에서 2407건으로 줄어들어 4분의1 수준이었다. 이달 말까지 약 열흘 남은 시간을 감안해도 지난달 거래량의 절반 이하를 넘기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규제가 역대 최고강도인 데다 올해 금리인상도 예상돼 앞으로 거래절벽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 1~2년간 집값상승률에 비해 현재 하락률은 미미한 수준이고 강남·용산 등 인기지역은 10억원 안팎 오른 아파트도 있는데 1억~2억원 떨어졌다고 매수심리가 살아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불패에 대한 기대감이 껶였고 매도자보다 매수자 우위시장으로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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