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IT] 미세먼지 때려잡는 '공기청정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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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미세먼지가 내려 앉은 서울의 모습. /사진=뉴스1
지난 16일 미세먼지가 내려 앉은 서울의 모습. /사진=뉴스1

입동이 지나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차가운 바람과 함께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인체의 각종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보고되면서 시민들은 비상이 걸렸다.

하루가 멀다하고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공기청정기는 이제 필수가 됐다. 올해 공기청정기시장규모는 약 200만대로 추산된다. 급성장하는 시장답게 공기청정기는 우후죽순 쏟아지는 상황.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은 유념해야 할까.

◆공기청정기 구매 팁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기 전에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제품의 용량과 공간의 면적이다. 넓은 공간에 작은 용량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공기 흡입능력이 떨어져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공기청정기를 살펴보면 ㎡ 단위를 쓰는 ‘사용면적’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를 실제 사용하는 공간면적보다 1.3~1.5배 정도 크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령 30㎡의 공간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용면적 39~45㎡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공기청정기의 필터 종류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프리필터, 헤파필터, 항균필터, 탈취필터, 카본필터 등 다양한 필터가 존재하는데 미세먼지정화를 주목적으로 한다면 가장 중요한 필터는 헤파필터다. 헤파필터는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필터로 등급에 따라 걸러낼 수 있는 비율이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E11등급이면 0.5μm 크기의 입자를 95%까지 걸러낼 수 있고 E13등급이면 0.3μm크기의 입자를 99.75% 여과할 수 있다. 헤파필터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며 6개월~1년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

또 송풍팬을 청소할 수 있는지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장기간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다보면 송풍팬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내보내는 송풍팬에 먼지가 쌓인다면 그만큼 공기정화 성능이 반감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공기청정기의 송풍팬을 분리해 청소할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서울 중구 하이마트 서울역점에서 직원이 공기청정기를 진열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중구 하이마트 서울역점에서 직원이 공기청정기를 진열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공기청정기 사용 팁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것 못지 않게 제대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기청정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공기청정기는 주변의 공기를 빨아들였다가 다시 내보내면서 대류작용을 한다. 때문에 효율적인 작동을 위해서는 주변에 넉넉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벽이나 주변 물건에서 최소 50㎝ 이상 이격시킨다면 공기청정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공기청정기의 흡입구를 가전제품을 향하게 놓는 것도 좋다. 가전제품은 전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정전기를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먼지, 미세먼지를 끌어당긴다. 이를 이용해 가전제품 방향으로 공기청정기의 흡입구를 위치시키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필터교체는 필수다. 최근 출시되는 공기청정기는 물세척이 가능한 프리필터와 교체해야 하는 헤파필터 두가지로 구성된다. 프리필터는 큰 먼지를 1차적으로 걸러내는 망인데 최소 1~2주에 한번 청소가 필요하다. 헤파필터는 앞서 설명한대로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며 물세척이 불가능하며 교체 시기는 6개월~1년이다. 필터 가격이 아깝다고 교체를 미루면 제대로된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는 청소와 음식조리를 삼가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를 켜놓고 청소를 할 경우 공기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음식 조리 시에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발생하는 기름성분이 필터에 스며들어 공기청정기에서 음식냄새가 날 수 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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