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조작패턴 새 기준 제시"… 개발사가 밝힌 '트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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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트라하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넥슨
넥슨 트라하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넥슨
“40분 정도 줄을 섰는데 확실히 기다릴만 하네요. 모바일게임에서 이런 그래픽이 구현되는 것도 놀라운데 자동사냥 방식에서 벗어나 수동컨트롤 하는 재미까지 느낄 줄 몰랐어요.”

지스타 2018 넥슨부스에서 ‘트라하’를 체험하고 나온 관람객의 반응이다. 하이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표방한 트라하는 넥슨이 내년 출시할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기대하는 타이틀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타협없는 MMORPG’로 소개할 만큼 게임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개발인력 100여명이 투입돼 약 3년간 준비한 트라하는 지스타 기간 내내 회자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트라하는 외부IP가 트렌드로 떠오른 국내 게임업계에서 확연한 차별성을 갖는다. 개발사 모아이게임즈의 수장인 이찬 대표는 트라하를 자체 개발하기까지 큰 고민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독립개발사가 외부IP를 받아오는 일 자체가 쉽지 않다”며 “개발자 출신이라 그런지 외부IP 사용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고 자체 소스로 개발해야 조직 내부에 동기부여를 줄 것 같았다”고 밝혔다.

모바일MMORPG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트라하만의 차별성은 ‘그래픽’과 조작법을 중심으로 한 ‘게임성’이다.

이 대표는 “트라하를 개발하면서 모바일게임 조작의 단순한 패턴을 깨고 싶었다”며 “대부분의 게임이 스킬을 선택·장착해서 사용하는데 트라하는 무기에 따라 다른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오랫동안 스킬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데미지를 선사하는 수동적 요소도 강조했다”고 설명헀다.

서황록 넥슨 부실장(왼쪽)과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서황록 넥슨 부실장(왼쪽)과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일각에서는 트라하가 언리얼엔진4 기반의 하이엔드MMORPG를 표방하는 만큼 장시간 이용시 기기발열과 하드웨어의 수명 단축을 우려했다. 특히 세계시장에서 고사양 스마트폰이 보급화된 국가가 적어 글로벌 진출 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개발 단계에서 최상옵션을 설정해도 모바일기기의 발전속도가 빨라 이미 해당 성능을 커버하고도 남을 만한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트라하도 마찬가지인데 그런 부분은 큰 걱정없이 개발중이지만 진영간 대규모전투(RvR)를 어떻게 구현할 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RvR콘텐츠는 하나의 공간에 많은 유저가 등장하기 때문에 100~150명을 들여다보는 시점의 인지부조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인터뷰 현장에서 이 대표는 “RvR콘텐츠의 인지 능력을 높이기 위해 채널을 여러 개로 나누고 접속인원을 조정할 계획”이라며 “콘텐츠에 따라 규모를 조정하겠지만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넥슨과 모아이게임즈는 내년 상반기 안에 트라하를 출시하고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장기간 서비스를 통해 IP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차기작을 개발·서비스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대표는 “트라하를 흥행시켜 차기작을 제작하는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 전까지 게임의 인지도를 높여 트라하 IP나 자체개발 타이틀을 개발하는 연속성을 가져가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한편 트라하는 사실적 자연배경의 오픈필드 안에서 전투를 펼치는 하이엔드MMORPG로 장착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이 무한 변경되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전투스타일을 제공한다.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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