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동영상' 촬영지는 일본?… 최초 유포자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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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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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필드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 사이에서 해당 영상을 촬영한 곳이 일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영상 속 남녀는 캐디 없이 2인 플레이를 즐기며 밀회를 나눴다. 일부 누리꾼은 국내에서 캐디없이 두 사람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본에서는 '노캐디 2인 플레이'가 보편화되어 있는 만큼 영상 촬영지가 일본일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기도 했다.

반면 골프장 동영상 속 주인공으로 지목된 국내 유명 증권사 전 부사장인 50대 남성은 영상 속 남자가 본인이라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남성은 고소인 조사에서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성과 자신은 무관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누가 나를 이렇게 해코지하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유포자에게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절차에 따라 경로를 추적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 골프장 동영상이 오래 전부터 나돌던 일본인 불륜 커플의 영상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관련기사 댓글에 "불륜인지 부부인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파트너와 골프장뿐 아니라 호텔 등에서 찍은 영상물이 수십 개가 넘는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동영상의 최초 유포일이 약 3주 전으로 추정되고, 동영상 유포 경로 쓰인 카카오톡의 데이터가 2~3일 지나면 사라짐에 따라 최초 유포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은혁
류은혁 ehryu@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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