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과 김장환 한국암웨이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한국암웨이와 디지털생활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다이소, 다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쏠과 연계된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들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암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또 유통 등 많은 회원을 보유한 플랫폼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금융 영토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가입 고객 1000만명을 목표로 쏠 플랫폼을 더 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한국암웨이와 금융 인프라를 탑재한 물품 구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특화 상품도 개발한다.  

두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암웨이 월렛'(Wallet) 서비스를 구축해 암웨이 회원들의 편의성과 금융거래 보안성을 높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시행하면 회원들은 결제대금을 충전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충전금액 송금·출금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