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일단락 될까 … 글로벌 증시 반등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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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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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일단락돼 글로벌 증시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3일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 "현 G2간 힘겨루기는 정상간 만남 성사전 실익 확보를 위한 막바지 전술적 행동"이라며 "중국의 양보 속에서 미국이 눈감아 주는 수순이다. 단기적으로 글로벌 증시의 반등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중 양국 정상이 만나기 전까지 양국간 실익 극대화를 위한 막바지 진통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미국 중간선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등 양국간 이벤트 종료 후 무역갈등은 소강상태를 맞이하는 듯 했지만 오는 29일 예정된 양국간 정상 만남을 10일 정도 앞두고 무역분쟁 합의안 작성을 위한 양국간 불협화음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가 집권이후 보여왔던 협상전략인 ‘High-Ball’ 을 종전처럼 구사하며 중국과의 막바지 협상에서 기선제압과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했던 세가지 ▲지적재산권 침해 ▲산업 보조금 지급 ▲미국기업 진입장벽에 대해 관철시키기 위한 전술적 행동을 취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올해 G2간 무역갈등에서 주도권은 항상 미국이 쥐고 있었다. 올해 미국의 2500억 달러 관세부과가 현실화되고 중국도 자국의 체면을 살리기 위해 600억달러 관세대응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관세부과가 중국과 중국으로 중간재 등을 수출하는 주변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의 대중압박이 세계교역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화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문남중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 향후 267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제재를 발동할 명분을 확보한 것"이라며 "오는 29일 예정된 양국 정상간 만남전 중국은 미국측 요구를 100% 다 들어주진 않겠지만 지적재산권 침해, ‘제조 2025’ 관련 업종 개방을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다만 부분적인 타협안이 도출된다고 해도 미국은 추가 관세부과(2670억달러)만 철회하고 기존 관세부과건(2500억달러)은 중국의 약속이행을 지켜보며 상황에 따라 부분적으로 관세를 조정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G2간 무역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구간에 상승폭이 컸던 투자대상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G2 무역갈등 합의가 가져올 훈풍구간에서 반등폭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어 단기적인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박기영
박기영 pgyshine@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박기영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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