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하퍼 영입으로 호화 외야진 구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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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FA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자 브라이스 하퍼./사진=로이터
2019시즌 FA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자 브라이스 하퍼./사진=로이터

미국 현지 언론이 뉴욕 양키스가 기존의 외야 자원을 비워서라도 FA시장의 최대어인 브라이스 하퍼(26)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5일(현지시간) MLB 네트워크 라디오방송에 출연한 칼럼니스트이자 전 뉴욕 메츠 단장인 짐 듀켓의 의견을 인용해 양키스가 하퍼를 데려올 경우 외야에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먼저 MLB.com은 양키스에 대해 "사치세를 내지 않아도 될 상태가 되며 하퍼를 데려올 수 있는 위치가 됐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양키스 외야 구성을 보면 하퍼가 들어갈 자리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올해 양키스는 연봉 총액을 1억9188만달러까지 줄인 끝에 16년 동안 이어진 누적 사치세를 끊으며 영입을 위한 실탄을 장전했다.

하지만 듀켓의 생각은 달랐다. "하퍼는 뉴욕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나라면 다른 외야수가 하퍼를 영입하는 데 방해가 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듀켓은 양키스가 하퍼를 영입한다면 1루수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제시했다.

듀켓은 양키스의 준수한 중견수 자원인 애런 힉스를 트레이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수준급 중견수가 귀한 시장에 올해 27홈런 11도루로 좋은 활약을 보였던 힉스를 내놓으면 훌륭한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올 시즌 중견수로 63경기에 출전한 하퍼가 다음 시즌 양키스의 중견수로 뛰는 것이 가능해진다.

좌익수 가드너, 중견수 힉스, 우익수 애런 저지가 포진한 현재 양키스의 외야진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가드너 또는 힉스를 대신해 하퍼가 더해지면 어느 팀도 감당하기 쉽지 않을 화력을 더할 수 있다.

2012년 워싱턴 내셔널스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하퍼는 그동안 5회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5년에는 타율 0.330 42홈런 99타점 OPS 1.109 WAR 9.3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 들어 타율 0.243으로 부진한 하퍼는 이번 시즌에도 타율 0.249에 그쳤다. 하지만 130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등 출루율은 0.393로 높았으며 34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폭발력만큼은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양키스가 좌타자 친화형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을 홈으로 쓰는 만큼 하퍼가 안타 생산성만 보완한다면 양키스에서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도 높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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