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앞둔 9호선 황금라인 ‘송파·강동’ 집값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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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3단계 구간이 지나는 삼전동의 한 주택가. /사진=김창성 기자
9호선 3단계 구간이 지나는 삼전동의 한 주택가. /사진=김창성 기자
황금라인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다음달 개통을 앞뒀지만 해당지역 집값은 잠잠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 연장선 3단계인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구간이 다음달 개통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역에서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을 연결하는 약 9.2㎞로 종합운동장역을 시작으로 삼전역, 석촌고분군역, 송파나루역, 한성백제역, 둔촌오륜역, 중앙보훈병원역 등 7개역이 신설된다.

강남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수혜 지역은 노선이 통과하는 송파구와 강동구 일대지만 최근 집값은 잠잠하다. 정부의 9·13부동산대책 여파로 강남권 전역이 집값 하락세에 접어들어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집값은 10월 넷째주(22일 기준) 내림세로 돌아선 이후 5주 연속 하락했다. 강동구는 11월 첫째 주(5일 기준) 보합 전환한 이후 2주 연속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3단계 연장선 개통으로 집값이 반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 규제로 집값이 전체적으로 하락세인 데다 이미 지하철 개통 호재가 집값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일각에서는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인 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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