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종, 수수료 인하로 펀더멘탈 약화… 이익감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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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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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개편에 따른 수수료 인하로 카드업종 이익감소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금융투자업계는 카드수수료 인하를 골자로 한 이번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이 카드업종 이익을 감소시키는 등 펀더멘털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카드 수수료 우대구간을 기존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신설 우대구간 수수료율을 대폭 인하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한 초대형가맹점과 일반가맹점 간 부당한 수수료율 격차 시정을 통해 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 인하를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약 8000억원 가량의 카드수수료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시행예정이었던 신규가맹점 우대수수료 환급, PG 하위 온라인사업자 및 개인택시사업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해 약 2000억원의 카드수수료가 인하될 것으로 언급됐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카드업종 우대가맹점 범위는 줄곧 확대됐고 가맹점 수수료율은 줄곧 하향 조정돼왔다”며 “그중 이번 수수료 인하 효과가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수수료 인하 효과로 인해 카드사들은 수익감소와 함께 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지속적인 신용판매 취급고 볼륨 성장세와 추가적인 비용절감을 통해 이익 감소폭이 다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취급고 볼륨 성장효과와 가맹점수수료 수익 감소분 25%에 해당하는 비용절감 효과를 가정하면 법인세차감전순이익 감소율은 삼성카드가 6.4%로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신한지주(1.0%), KB금융(0.6%) 순이다.

다만 금융투자업계는 비용절감을 통한 이익감소 방어효과는 다소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강혜승 애널리스트는 “이미 수수료 인하 때마다 비용 효율화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추가비용 절감은 ‘마른 수건 짜기’와 같을 수 있다”며 “감독당국에서 추가 절감 여지가 있다고 본 무이자 할부나 포인트 적립과 같은 소비자 혜택 축소는 당장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승우
홍승우 hongkey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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