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AMP BUSAN /사진=롯데액셀러레이터

롯데액셀러레이터가 부산시, 부산창조혁신센터와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종합지원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를 부산지역으로 확대하고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L-CAMP는 6개월 단위 기수제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선발기업에는 2000만~5000만원 초기 지원금과 사무공간, 경영수업,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후속 투자 등을 지원한다.

이번 L-CAMP BUSAN의 보육·사무공간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마련하며 센텀시티뿐만 아니라 서면 등에도 별도 공간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L-CAMP BUSAN은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단위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발 기업 수는 10여개이며 주요 심사기준은 사업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창업멤버의 역량,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 가능성 등이다.

이번 L-CAMP BUSAN에 참가 신청을 원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약 2개월간 심사를 거친 후 내년 3월 출범식 및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L-CAMP BUSAN을 통해 부산 출신 스타트업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우수 스타트업을 부산으로 유치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성장·도약의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