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바르셀로나] 다시 한번 증명된 ‘철옹성’ 캄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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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만에 가까운 팬들이 움집하는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는 원정팀의 지옥에 가까운 경기장이다. /사진=로이터
약 10만에 가까운 팬들이 움집하는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는 원정팀의 지옥에 가까운 경기장이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핫스퍼가 천신만고 끝에 캄프 누 원정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FC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서 29경기 연속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6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16강 진출을 위해 베스트 11을 출격시킨 토트넘과 달리, 조 1위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에서 15경기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리오넬 메시를 포함해 루이스 수아레스,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등 주전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시키며 다가오는 레반테전을 대비해 로테이션으로 임했다.

그러나 홈팀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전반 7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가 단독 드리블로 환상적인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4분에는 필리페 쿠티뉴의 전매특허인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여기에 테어 슈테겐을 대신해 출전한 골키퍼 야스퍼 실레센은 신들린 듯 한 선방쇼를 선보이며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은 이날 유효슈팅 7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슈팅을 쏟아 부은 끝에 후반 39분 루카스 모우라의 골로 결실을 보았지만, 실레센은 이날 공식 MoM(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될 만큼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날까지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본인들의 안방에서 29경기를 치르면서 무려 26승 3무를 거두는 진기록을 남겼다.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마지막 패배는 무려 17년을 거슬러 올라간 2001-2002시즌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배한 경기다.

해당 기간 바르셀로나는 캄프 누에서 경기당 3골에 가까운 87골을 넣었고 실점은 13골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방을 압도했다. 2011-2012시즌 16강 2차전에서는 메시의 5골에 힘입어 바이어 레버쿠젠을 상대로 7-1 대승을 거뒀으며 2016-2017시즌 조별예선에서도 셀틱에 7-0 악몽을 선사했다. 2016-17시즌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6-1로 누르고 4점차 열세를 뒤집은 ‘기적’도 캄프 누에서 작성됐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이번 경기는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낸 토트넘에게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역시 1.5군에 가까운 선수들을 내보내고도 강호 토트넘을 몰아붙이며 9만명이 넘는 대군이 엄호하는 ‘캄프 누’가 여전히 난공불락의 철옹성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경기였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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