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그렉 포포비치 감독, 통산 1211승으로 역대 4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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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택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통산 1211승째를 거둔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 /사진=로이터
11일(현지시간) 미국 택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통산 1211승째를 거둔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 /사진=로이터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23시즌 째 이끌고 있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통산 1211승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다승 감독 4위에 등극했다.

샌안토니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택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11-86 대승을 거뒀다. 이날 브린 포브스가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24득점 11리바운드 깜짝 활약을 선보인 샌안토니오는 3연승을 거두며 14승 1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한편, 포포비치 감독은 이날 승리로 1211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10월 LA 레이커스전에서는 1743경기 만에 역대 최소 경기로 1200승을 달성한 그는 이제 ‘쇼타임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를 이끌며 통산 5회 파이널 우승을 달성한 팻 라일리 마이애미 히트 사장을 제치고 역대 최다 승리 사령탑 4위로 올라섰다.

NBA 역사상 최다승을 기록한 감독은 1970년대부터 밀워키 벅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을 이끌었던 돈 넬슨 전 감독이다. 다만 그는 총 2398경기나 치루면서 1335승을 거뒀다. 이어 레니 윌킨스(1332승) 전 감독와 제리 슬로언 전 감독(1221승)이 그 뒤를 잇고 있지만, 모두 2000경기를 넘긴 끝에 거둔 승수다. 승률 68.6%를 자랑하는 포포비치 감독의 성적이 더욱 빛나는 이유다.

역대 3위 슬로언 감독과는 10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포포비치 감독은 이번 시즌 내에 최다승 3위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포포비치 감독은 이번 시즌을 포함해 샌안토니오에서만 23년 간 지휘봉을 잡고 있다.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에서 그보다 오랫동안 한 팀을 오롯이 지휘한 감독은 없다. 통산 승률 68%도 역대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감독 중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NBA에서 스몰마켓에 속하는 샌안토니오에서 좀처럼 대형 FA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도 지금까지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는 포포비치 감독이다.

여기에 그가 샌안토니오에서 기록한 ‘2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전신인 시러큐스 내셔널스 시절을 포함 이어간 2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에 이은 NBA 역대 두 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1997-1998시즌 이후 20시즌 연속 정규시즌 6할 승률, 파이널 5회 우승 등의 숱한 업적들도 달성한 포포비치는 NBA 현존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항상 최강의 모습을 보였던 그의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 들어 힘에 부친 듯하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잡음 끝에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 됐으며, 은퇴한 팀 던컨과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토니 파커와 마누 지노빌리가 각각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화됐다. 여기에 서부 컨퍼런스의 대다수의 팀들이 만만찮은 전력을 보유하게 되면서 샌안토니오는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권 밖인 10위에 머물며 고전 중이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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