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 "혁신성장본부장 그만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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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 /사진=뉴시스
이재웅 쏘카 대표. /사진=뉴시스
이재웅 쏘카 대표가 20일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민간공동본부장직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혔다. 지난 지난 7월30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위촉을 받아 부터 공동본부장직을 수행한지 5개월도 되지 않아 내린 결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임 입장을 밝힌 글을 게재했다. 혁신성장을 도모했던 기재부 인사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이 대표도 자진 사퇴하는 분위기다. 김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고형권 전 기재부 1차관과 장하성 전 정책실장 등 관련 인사들이 대거 교체됐기 때문.

앞으로 이 대표는 승차공유(카풀)서비스가 점차 구체화됨에 따라 쏘카 등 관련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입장문에서 “작고 큰 혁신기업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공유경제, 혁신기업 생태계가 새 성장동력이 되는데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던 일”이라며 “저도 함께 시작했던 분들과 함께 마무리하고 새 경제팀은 새로운 분들과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카풀 등 공유경제 활성화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점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이 대표는 “공유경제는 소득주도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혁신성장 정책인데 진전을 만들지 못했고 대기업 위주 정책을 혁신기업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지 못해 아쉽다”며 “여기까지가 제 능력의 한계이며 앞으로 기업에서 해야할 일을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 대표의 입장 전문.

- 지난 몇달동안 혁신성장본부의 민간공동본부장으로 위촉되어 일했습니다. 작고 큰 혁신기업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서 공유경제, 혁신기업 생태계가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게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를 위촉했던 부총리, 혁신성장본부 공동본부장이었던 기재부1차관이 그만 두셨고, 청와대 정책실장등 경제부문을 책임지셨던 분들이 그만두시고 새로운 분들이 중책을 맡게 되셨습니다.혁신성장본부로 파견되었던 기재부 공무원들도 많은 인사이동이 있었고 있을 예정입니다. 저도 함께 시작했던 분들과 함께 마무리하고 새로운 경제팀은 새로운 분과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혁신성장본부 민간공동본부장직을 그만두려합니다.

혁신성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필수적이고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정책이 되어야만 의미있습니다. 공유경제는 소득주도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성장 정책인데 아무런 진전도 만들지 못해서 아쉽고, 기존 대기업 위주의 혁신성장정책을 크고 작은 혁신기업과 함께 하는 정책으로 방향전환을 하도록 만들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혁신성장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분들을 위한 합리적인 대책을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나 그것도 한발짝도 못 나가서 아쉽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능력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이제 저는 기업에서 해야할 일을 하겠습니다. 공유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동력을 만들고 그것이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하는데 보탬이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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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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