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현대차 GBC 사업 속도…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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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GBC 건립부지. /사진=김창성 기자
삼성동 GBC 건립부지. /사진=김창성 기자
사업 허가 문제로 수년간 표류해온 현대자동차그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19일 신청한 GBC사업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회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국토부는 현대차가 제시한 인구저감 방안을 충실히 이행해야 하고 서울시가 관리·감독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국토부는 곧 본회의 심의를 시작해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 심의 마지막 단계인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 심의를 마치면 이후 절차는 서울시가 맡는다.

정부 심의 통과 뒤 서울시 건축 심의를 거치며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으면 GBC는 내년 상반기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4년 한국전력으로부터 삼성동 부지 7만9342㎡를 10조5500억원에 인수한 뒤 높이 569m,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의 신사옥 건립 방안을 추진했다. 시공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맡고 사업비는 총 3조7000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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