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추천도서, '내 어머니 이야기'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40대 여성이 애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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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알쓸신잡 3> 마지막회에서 추천되었던 만화 <내 어머니 이야기(김은성, 애니북스)>가 3주째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총 4권 세트로 구성된 만화책으로 2008년 1권 출간을 시작으로, 2014년 완간되었다가 절판되었던 책이다.
알쓸신잡3 추천도서, '내 어머니 이야기'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40대 여성이 애독자

만화가인 딸이 십 년에 걸친 긴 시간동안 어머니의 이야기를 녹취하여 그려낸 만화로, 출간 당시에도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 한국 근현대 백 년의 장면들을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이 책에는 '놋새'라는 애칭을 가진 작가의 어머니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일본군 위안부 징집을 피하기 위해 원치 않은 혼인을 하고 6.25 전쟁으로 피난민이 되어 남한에 정착을 하게 되는 과정 등 교과서에서나 배웠던 굵직한 사건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갔는지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지난 해 12월 14일, <알쓸신잡 시즌3>에서 '세상에서 사라져서는 안될 책'으로 언급되며,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다. 곧 재출간이 결정되었고, 12월 2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즉시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 구매자는 여성으로 전체 구매자의 79.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40대 여성의 구매가 전체의 34.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만화 담당 도란 MD는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특별한 내 어머니, 한국의 역사,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라며, "여자로, 엄마로 살아온 수 많은 그 시대 여성들의 순탄치 않은 삶 앞에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고 이 책을 평가했다. <내 어머니의 이야기>는 지난 11일,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 거친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김은성 작가는 개정판을 내며 "<내 어머니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서 한국 근현대의 여성과 남성의 삶, 남과 북의 사람들의 삶을 알게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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