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2023년까지 데이터·AI·유니콘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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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3년까지 데이터, 인공지능(AI), 유니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R&CD혁신허브에서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데이터와 AI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적 생산요소다. 데이터와 AI를 ‘가장 안전하게, 잘 다루는 국가’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 분야에서는 빅데이터센터 100개와 빅데이터 플랫폼 10개를 구축해 데이터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全)주기적으로 활성화한다. AI는 관련 서비스 개발에 꼭 필요한 알고리즘·컴퓨팅파워·데이터셋 등을 지원하는 AI 허브를 구축한다. 데이터와 AI가 융합해 시너지를 내는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홍 부총리는 산업혁신과 관련된 추진 계획도 언급했다. 주력산업은 2030년까지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활력 제고가 시급한 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4대 업종은 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관광·보건·게임 및 콘텐츠·물류 등 4대 업종에는 과감한 지원과 핵심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8대 신산업 중 특히 중요한 스마트팩토리 및 산업단지·미래차·핀테크·바이오헬스 등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 및 세제 혜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언급된 대책은 늦어도 1분기 말까지 시행된다. 정부는 주무부처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방안을 구체화하고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민간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미래인재 양성과 유니콘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회의를 진행했다”며 “2023년까지 데이터 시장규모 30조원 달성, 인공지능(AI) 유니콘기업 10개 및 데이터·AI 융합인재 1만명 육성을 목표로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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