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계속되는 증권가 희망퇴직… 미래에셋대우, 3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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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대우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대우 본사. /사진=뉴시스

지난 연말부터 불기 시작한 대형 증권사의 희망퇴직이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감한 미래에셋대우 희망퇴직자 접수에 300명 안팎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는 당초 지난주까지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기로 했으나, 직원들의 요청으로 기간을 이틀 더 연장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아직은 확인되지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희망퇴진 신청자는 300명 안팎"이라며 "다만 대상자가 아닌 인원들 포함돼 있어서 희망퇴직자 인원수는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의 희망퇴직은 2016년 대우증권과 통합한 뒤 처음이며, 증권사 중 최대 규모다. 앞서 지난해 연말부터 희망퇴직을 실시한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서는 각각 66명, 33명이 회사를 떠났다.

미래에셋대우 희망퇴직 대상자는 일반직의 경우 10년 이상 근무자 중 45세 이상을 대상으로, 업무직은 8년 이상 근무자 중 36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일반직은 24개월치 급여와 재취업 지원금 명목으로 5년간의 학자금 또는 위로금 3000만원을 받게 되고, 업무직도 24개월분 급여와 재취업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하지만 회사측과 노조는 직원들을 최대한 남기겠다는 목적에 따라 일반직에게 계약직인 주식상담역이나 자산관리(WM) 전문직 전환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주식상담역에겐 18개월치 급여와 10년간의 학자금 지원을, WM전문직의 경우엔 12개월치 급여에 10년간의 학자금 지원을 얹어준 것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현재 인사팀에서 희망퇴직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 중이며, 이르면 내주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보직을 담당하거나 당장 대체하기 힘든 인력을 제외하고 희망퇴직을 받아준다는 게 회사측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은혁
류은혁 ehryu@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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