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습, 거리는 '오리무중' 주식은 '전도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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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연이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쌓여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이동훈 기자
수도권에 연이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쌓여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이동훈 기자

국내 증시에서 미세먼지 관련주가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한반도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몰려오면서 농도에 따라 마스크·공기청정제 등 관련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해당 조치가 사흘동안 내려진 것은 2017년 제도 도입 후 처음 있는 일이다. 

미세먼지 관련주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짙던 지난 14일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하는 모나리자가 전 거래일 대비 3.80% 상승한 37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공기청정기 생산업체인 대유위니아는 9.83%(240원) 오른 268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또 다른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위닉스는 1.62%(250원) 오른 1만56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사진=뉴시스
수도권에 연이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쌓여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이동훈 기자

반면 15일에는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모나리자는 전일대비 0.92% 내린 375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유위니아와 위닉스는 전일대비 각각 1.67%(45원)·2.23%(350원) 하락한 2635원·1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이상을 나타나면 '프리미엄 가전'에 속하는 공기청정기, 건조기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다는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오염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2015년 80만대 규모의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에 약 2000만대까지 150% 성장했다"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에어컨, 김치냉장고와 같은 생활가전의 가구 보급률이 80% 이상임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가전에 속하는 공기청정기와 건조기의 보급률은 각각 37%, 9% 수준에 그친다"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은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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