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극적 16강 진출… 배경에는 ‘페어플레이 포인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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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극적으로 2019 AFC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뉴스1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극적으로 2019 AFC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뉴스1

베트남이 극적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막차에 올랐다. 그 배경에는 ‘페어플레이 포인트’가 있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레바논과 북한 경기를 끝으로 아시안컵 조별에선 일정이 모두 끝났다. 이로써 16강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박항서의 베트남 축구 대표팀도 극적으로 토너먼트 무대에 합류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베트남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열린 예멘과의 대회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승 2패(승점3‧골득실-1‧다득점4)를 기록한 베트남은 D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총 4팀의 3위가 결정된 상황에서 베트남은 B조 3위인 팔레스타인(2무1패·승점2)에만 앞서 있었다. 24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부터는 조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베트남은 남은 E, F조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먼저 열린 F조 최종전에서는 오만이 투르크메니스탄을 3-1로 꺾고 1승 2패(승점3‧골득실0)를 기록했다. 오만은 베트남에게 골득실에서 단 1점 앞서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E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레바논이 북한을 4-1로 완파했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 각각 0-2 완패를 당했던 레바논은 16강 진출이 불투명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1승 2패 골득실 –1·다득점4를 기록했다. 즉 베트남과 승점뿐만 아니라 골득실,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이 때문에 두 팀은 대회 규정상 페어플레이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지었다.

페어플레이 포인트는 옐로카드, 레드카드의 숫자로 계산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옐로카드 1장에 -1점, 옐로카드 누적에 따른 퇴장은 –3점, 다이렉트 퇴장도 –3이 주어진다. 한 경기에서 팀 내에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가 모두 있으면 –4점을 받는다.

베트남과 레바논은 조별리그에서 단 한 명도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다. 따라서 옐로카드 숫자로 두 팀의 순위가 결정됐는데 베트남은 총 옐로카드 5장, 레바논은 옐로카드 7장을 받았다. 결국 페어플레이 포인트에서 베트남이 –5, 레바논은 –7을 기록하면서 베트남이 레바논을 제치고 16강 막차 티켓을 따냈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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