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분기 어닝쇼크… "하반기 수요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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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M14 공장 전경. /사진=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M14 공장 전경.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경기 둔화로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시장의 전망치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메모리시장 불확실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2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K-IFRS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9381억원과 4조43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3.0%와 32.0%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매출은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증권업계가 전망한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해당기간 실적은 매출 10조6168억원과 영업이익 5조3403억원으로 실제 실적과 비교해 각각 6.4%와 17.0% 낮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수요 둔화와 공급부족 상황 해소로 메모리 시장환경은 빠르게 변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4분기 D램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2% 감소했고, 평균판매가의 경우 11% 하락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10% 증가했으나 평균판매가의 경우 21%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시장이 IT 수요 둔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성장률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의 경우 당분간 서버용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부터 16기가비트(Gb) 기반 제품을 지원하는 신규서버 플랫폼이 출시되면 고용량 모듈 수요가 늘어나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멀티플 카메라 채용 등 고사양 모바일제품이 늘면서 기기당 모바일 D램 탑재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낸드플래시는 가격이 낮아지면서 고용량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용 SSD와 기업용 SSD시장 모두 고용량 제품 채용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과 첨단기술에 집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D램에서는 16Gb DDR4 제품의 고객을 확대하고 성장성이 높은 HBM2와 GDDR6 제품 인증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라며 “미세공정 기술전환 중심으로 생산을 전개하기 위해 1세대 10나노급(1X)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2세대 10나노급(1Y) 제품의 안정적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40조4451억원, 영업이익 20조8438억원, 순이익 15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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