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과 웹툰으로 연재됐던 ‘진심이 닿다’가 동명의 드라마로 방영된다.

29일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진심이 닿다’가 다음달 6일 tvN에서 첫 방송된다.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되며 배우 이동욱과 유인나가 주연을 맡았다.

원작은 2016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로 톱스타가 유명변호사의 비서로 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이후 웹툰으로 제작된 진심이 닿다는 하루만에 약 16만명이 열람할 만큼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페이지는 진심이 닿다를 통해 카카오M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한다. 진심이 닿다는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카카오M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와 콘텐츠지음이 공동제작한다.

카카오M의 킹콩 바이 스타십 소속 이동욱이 주연을 맡아 카카오페이지 IP, 카카오M 제작·배우를 활용해 자체 밸류체인을 형성한 최초 사례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진심이 닿다는 카카오 파트너들간 협업을 통해 론칭한 콘텐츠 사례 중 하나”라며 “앞으로 카카오M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해 시장지배력을 갖추고 강한 콘텐츠 파급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진심이 닿다 론칭을 기념해 이날 오후 8시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시청자와 만나는 ‘드라마챗’을 진행하고 이를 생중계한다. 드라마챗은 카카오페이지 앱, 카카오톡 #방송 탭, 다음앱, 카카오TV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