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폭행' 역삼지구대, 유흥주점 정기상납 전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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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캡처.
MBC '뉴스데스크' 캡처.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집단폭행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이 사건을 맡은 역삼지구대에도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과거 역삼지구대 경찰관들이 유흥주점 업주에게 상납을 받다 적발, 무더기 징계를 받은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버닝썬 폭행사건'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클럽 이사 장모씨는 손님 김상교씨(29)의 얼굴과 복부를 마구 때렸고 클럽 보안요원들은 김씨가 못 움직이게 뒤에서 잡기도 했다. 잠시 뒤 김씨는 112에 신고했지만 출동한 경찰은 클럽관계자와 얘기를 나눈 다음 김씨에게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김씨가 성추행 가해자’라는 클럽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씨는 “성추행을 한 적이 없고 오히려 경찰에게 집단폭행까지 당했다”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단폭행 장면이 담긴 역삼지구대 CCTV영상을 올렸다. 나아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이 사건을 취재 중이라며 자신은 지난해 12월 버닝썬에서 일어난 성폭행 영상도 입수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김씨가 당시 정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는 역삼지구대와 버닝썬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는 여론이 커지는 상황이다. 나아가 과거 역삼지구대 경관들과 유흥업소의 유착관계가 적발돼 대거 징계를 받은 사실도 다시금 언급되고 있다.

2009년 7월 역삼지구대 소속 경관 24명은 유흥업소로부터 매달 금품을 상납받고 단속을 무마해준 사실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해임 4명, 파면 17명, 정직 3명으로 지구대 경관의 3분의1 이상이 검은 유착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다.

네티즌도 이 같은 사실을 거론하며 경찰을 맹비난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많은 네티즌이 “경찰을 조사해야 한다”, “검찰이 경찰 수사해라”, “경찰에 수사권 줬다간…” 등의 댓글을 남기며 경찰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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