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컷 자동급지 세단기/사진=펠로우즈 코리아

세단기 세계시장 점유 1위인 펠로우즈에서 마이크로컷 자동급지 세단기 200M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펠로우즈는 1917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된 이래로 100년이 넘도록 사무용 박스, 세단기, 코팅기 등을 제조·판매해 오고 있는 미국 기업이다.

이번에 출시된 마이크로컷 자동급지 세단기 200M은 그동안 자동급지 세단기의 세단조각이 4*38㎜였던 것에 반해 2*14㎜로 훨씬 더 작은 마이크로 형태로 세단한다. 관공서, 임원실 등 좀 더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곳에 적합하다.

현재 자동급지 세단기의 급지 방식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롤러 방식과 펠로우즈의 Accufeed 방식이다. 롤러가 돌아가며 한번에 한장씩 급지되는 롤러 방식에 반해 안에서 두꺼운 원판이 돌아가며 종이를 급지하는 Accufeed 방식은 한번에 여러장 씩 세단이 가능해 여러 사람이 업무를 보는 사무실에 더욱 권장된다. 또한 해당 방식은 스테이플, 철해진 문서도 20장까지 세단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세단기를 제조하면서 곳곳에 농축되어 있는 펠로우즈의 기술력도 돋보인다. 종이가 걸리면 자동으로 역방향으로 회전하며 사용하지 않고 2분이 지날 시 자동으로 절전모드에 들어가 전력 사용을 최소화 한다. 터치 방식인 LED 스크린 컨트롤 판넬은 세련됨과 편리함이 겸비돼 있다.

펠로우즈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세단기 시장은 자동급지 방식 세단기들이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있는 7가지 자동급지 세단기 모델 외에도 꾸준히 자동급지 세단기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