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조합원 선택 존중…재논의 안 마련"

2018년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부결 관련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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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조합원 선택 존중…재논의 안 마련"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2018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와 관련 "조합원의 뜻과 선택을 겸허히 존중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드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 다음날인 이날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투표기간 동안 보여준 각 현장조직의 의견들도 일부 과장되거나 왜곡된 사항도 있지만, 조합원들의 고용과 생존권과 안정된 미래를 바라는 진심 일 것이라 믿고 존중하겠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 "회사측 및 경영진도 현장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드리고 존중해야 한다"고 사측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또 "경영진은 낡은 경영방식과 과거의 노사관게를 고집하지 말고 영업활성화 및 중국공장 정상화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조합원 및 전체구성원들에게 설명하고 회사의 조기정상화를 가장 바라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조합은 내부 정비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노동조합 전체간부회의를 진행해 조합원들의 고통과 희생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안정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현장의 반대 목소리가 압도적인 표로 이어진 만큼 현 집행부가 조합원들로부터 신임을 다시 얻을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이번에 부결된 잠정합의안에는 '회사 정상화를 위한 노사실천합의서 작성, '임금체계 개선', '단체협약 개정', '설비투자', '타이어 성형수당 지급', '2019년 생산운영'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4월2일 노사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임금을 동결'하기로 체결한 '경영정상화 노사 특별 합의안'에 따라 임금 인상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잠정합의안 부결은 사측이 타이어 생산물량 감소에 따른 정리해고와 강제퇴직을 하지 않기로 하고 제시한 '인원 전환배치'에 대해 노조가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데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노조는 지난달 29일 2018년 단체교섭 노사 간사합의 안에 대한 광주·곡성·평택공장에서 조합원 찬반 투표를 각각 실시해 재적조합원 2903명 가운데 2610명(89.9%)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50명(24.9%)반대 1951명(74.7%)로 부결됐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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