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황금라인' 분양에 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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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지역. /사진=뉴시스 DB
종로·을지로·강남 등 관통… 하남·파주 등 연장사업 기대감 후끈

서울 지하철 3호선은 황금라인으로 통한다. 종로·을지로·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할 뿐만 아니라 서울 서북부 지역인 경기 고양시와 서울 동부권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3호선은 황금라인인 만큼 해당지역 분양시장도 뜨겁다. 특히 파주·하남 등 3호선 연장사업 개발호재도 있어 시장 이목이 다시 3호선 라인을 주목한다.

◆주요 업무지구 관통하는 황금라인

올해 수도권 역세권 신규 분양시장에서 지하철 3호선이 다시금 황금라인으로 주목 받을 조짐이다.

지하철 3호선은 종로3가와 을지로, 압구정, 신사동, 교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한다. 대부분의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직장인에게 출퇴근시간 부담을 덜어준다. 환승을 하더라도 또 다른 업무지구인 종로나 여의도로 이동시간이 길지 않아 3호선 라인 분양시장에서 뛰어난 직주근접 입지로 평가 받는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이 매매가 하락·종부세 인상 등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요 업무지구를 지나는 3호선 라인의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지난해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경기 하남 교산지구와 감일지구를 지나는 3호선 연장 사업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된 상황. 이어 고양 대화역과 파주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연장 사업 추진도 가치 상승에 한몫을 한다는 평가다.

◆청약시장 열기도 ‘후끈’

지하철 3호선 라인이 주목 받으면서 인근 아파트의 상승세도 매매시장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3호선 대화역 인근 경기 고양시 대화동 소재 ‘장성1단지동부’(1995년 12월 입주)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107㎡(18층)가 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2017년 1월 같은 면적(16층) 매매가(4억4800만원)보다 약 10% 오른 값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오래된 아파트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호선 파주 연장 사업 등의 호재가 있어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다”고 분석했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가까운 ‘대치SK뷰’(2017년 6월 입주) 전용면적 93㎡ 11층은 지난해 8월 24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네 달 전 같은 면적(12층)의 매매가(18억5000만원) 보다 약 30% 상승한 수치로 입주 1년여 만에 약 7억원의 웃돈이 형성된 셈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3호선 라인의 인기는 뜨거웠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 은평구 응암1구역에 선보인 재개발 단지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평균 59대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3호선은 오래된 노선이지만 주거 밀집지역과 주요 업무지구를 관통해 접근성이 좋다”며 “올해 3호선 라인 인근의 홍제동, 응암동, 일원동 일대에서 분양되는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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