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외인+기관'… 중장기 투자 세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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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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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으로 평가받던 대형주 기업이익이 둔화된 가운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 자금흐름을 감안한 중장기적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개선 추세가 뚜렷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비교적 장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이하 실적개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금융투자업계는 오는 3월부터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구성종목이 변경되면 중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3월 옵션만기일(올해 3월14일) 다음날 시총규모별 지수의 구성종목을 변경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하루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형주(상위 100위), 중형주(101~300위), 소형주(300위권 외)로 구분한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종목 교체 시기에 주목하는 것은 중형주 지수로 새로 편입되는 종목”이라며 “대형주지수 하위권 종목이 중형지수 상위권으로 이동하면서 중소형주 운용자금의 매수세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주+외인+기관'… 중장기 투자 세가지 키워드

중소형주는 금융위기후 실적시즌에 코스피 대비 평균 1%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때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서프라이즈 비율 –2.0% 이내, Trailing12(12개월실제치) 5% 이상인 종목과 EPS증가율이 3개월간 상승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순유입된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적용하면 코스피 대비 평균 6.7%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컨센서스 순이익이 증가하고 양호한 ROE 서프라이즈비율, 장기성 자금인 연기금과 외국인이 사는 종목일수록 양질의 초과수익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중소형주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동일가중방식(EW) 스킴을 적용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기여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적개선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공매도 종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공매도 비중이 많아 대차잔고가 높은 종목은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거나 추가적인 하락위험이 적기 때문이다. IBK투자증권의 사후검증(Back-test) 결과 실적개선 포트폴리오 내 대자잔고 비중이 높은 상위 10종목을 EW 수익률로 운용한 결과 실적개선과 장기성 자금유입 로직 적용 포트폴리오보다 2.8%포인트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실적개선 포트폴리오에서 대차잔고가 높은 상위 10개 종목(19일 기준)은 ▲LG생활건강 ▲현대미포조선 ▲대웅제약 ▲한샘 ▲SK머티리얼즈 ▲락앤락 ▲한세실업 ▲와이지엔터테인먼트 ▲LG하우시스 ▲덕산네오룩스 등이다.

이정빈 애널리스트는 “공매도로 빠져있는 종목까지 고려해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고위험·고수익을 추종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홍승우
홍승우 hongkey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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