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이 패션 브랜드 '플레져스(PLEASURES)'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Dr. Martens x Pleasures의 이번 캡슐 컬렉션은 쿼드 레트로 스타일과 1461스타일, 두 가지 버전의 신발과 티셔츠, 양말로 구성된다. 쿼드 레트로 스타일은 90년대 말 인더스트리얼 음악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그래픽이 두드러지며 스터드 장식과 체커보드 타입의 슈레이스로 이루어져 있다.

1461 스타일은 펑크 씬에서 유래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이빨 모티프의 그래픽과 뒷굽에 새겨진 'NOW'문구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강한 인상을 자아낸다.

브랜드 관계자는 "두 스타일 모두 Dr. Martens의 정수인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를 유지하면서도 네온 그린, 네온 오렌지 컬러와의 조화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시리즈의 바닥 창에는 Dr. Martens x Pleasures 로고 아트가 새겨지며, 패키지 또한 유니크한 네온 그린 컬러의 박스로 감각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셔츠는 블랙 바탕에 화이트 컬러로 프린트 된 이빨 모티프와 'Pleasures'의 로고가 강조된 스타일이다. 블랙 컬러의 양말도 오렌지 컬러의 'Today is the first day of your new life' 슬로건으로 포인트를 더한다. 

한편 PLEASURES LA 라벨은 그래픽과, 락 스타일로부터 영감을 받은 모티프, 그리고 현대적인 스트릿웨어가 융합됐다. 자유분방한 90년대의 그런지, 펑크와 얼터너티브 락을 연상시키는 플레져스(Pleasures)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현재의 감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사진제공, 닥터마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