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재정경제국 조찬포럼.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는 2월 22일 도시농업기술과 회의실에서 ‘의정부시 로컬푸드 활성화’를 주제로 제414차 재정경제국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재정경제국장이 주재한 이번 포럼은 신한대 김남용 교수를 비롯해 농협양주 농산물유통센터 본부장, 의정부농협, 양주축협 등 유관기관과 농업 관련 단체장 14명이 참석해 의정부시의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농업의 생산기반이 축소된 의정부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산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비자 입장의 접근이 필요하다는의견이 도출되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소비자의 이용 편의와 매출량을 확보할 수 있는 입지에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의 건립, 양주·포천 등 인근 생산지역과 연계하여 신선한 농산물을 의정부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유근식 재정경제국장은 “이번 조찬포럼을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방안 등을 적극 반영하도록 검토해 의정부시의 로컬푸드 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