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체인지캠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은 19일부터 20일 안양 블루몬테리조트에서 예비 고등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나를 혁신하다 제2회 체인지캠프’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UN까지 보고된 한국 고등학교 교육과 사교육 풍조 실태가 적잖은 이슈를 던지는 상황에서 대학 진학을 비롯한 진로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깨닫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으로 체인지캠프를 채웠다.

참가 학생들은 일반계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만들어야 하는지를 계열별 대학생멘토, 진로 진학 교사와 함께 고민했다.

올바른 진로탐색 방법,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워크숍, 학과탐색, 자기주도 학습설계 등의 활동을 했다.

신성고 예비 고1 이제준 학생은 “막연했던 고교 생활이었는데, 다양한 정보로 접하고, 진학 계획을 왜 세워야 하는지 등 여러 부분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천기철 안양시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 대표이사는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안양시는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언제나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공임을 깨닫고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