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의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가 ‘배송시뮬레이터’을 스마트스토어에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송시뮬레이터 기능은 기존 상품 배송 데이터 외에 결제시간, 출고지, 배송지와 같은 요인을 분석해 정확한 배송일을 예측하는 점이 특징이다.

관련 기능을 이용하면 구매 시 상품 수령일을 알 수 있어 구매자가 막연하게 기다렸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특정일에 상품을 받아야 하는 구매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화이트데이 선물을 찾는 이용자라면 원하는 상품이 먼저 배송이 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마음을 졸일 필요가 없이 구매 가능하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가 잘 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송일을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구매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구현한 것”이라며 “빅데이터, 딥러닝 등 첨단 기술을 쇼핑서비스에 접목시켜 이용자 편의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쇼핑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기반 상품 추천시스템 ‘에이아이템즈’(AiTEMS)를 쇼핑판에 적용한데 이어 개인 관심사에 따라 쇼핑이 가능한 ‘포 유’(FOR YOU)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