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중국기업 '동반 급등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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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전광판. /사진=로이터
중국증시 전광판. /사진=로이터
국내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전 10시 기준 헝셩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12.18%오른 1335원에, 씨케이에이치는 6.50% 상승한 377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 외 골든센츄리, 차이나그레이트, 에스앤씨엔진그룹, GRT, 오가닉티코스메틱,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글로벌에스엠 등이 1~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한 모습이다. 

이들 종목은 코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EM)지수 내 중국A주 비중 확대 여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증시가 위안화 강세와 더불어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과 정부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06포인트(5.6%) 오른 2961.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6월15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중국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휴전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힌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대단히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다음달(3월)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MSCI EM지수 추가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MSCI EM지수는 현재 중국A주 중 대형주 시가총액의 5%를 반영하고 있는데, 이 비율을 20%까지 높이겠다는 검토안이 이달말 확정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2월말 예정된 MSCI의 A주 편입 비율 확정 이벤트와 관련이 높다"며 "위안화 환율 안정 등 무역협상 합의도 윤곽을 잡아가고 있고 MSCI가 A주 편입비율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정하면 중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가팔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류은혁
류은혁 ehryu@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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