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고발' 김상교, 폭로 예고… "다 모였더만 대한민국 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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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사진=장동규 기자

경찰이 클럽 ‘버닝썬’의 마약 유통·경찰 유착·성폭력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버닝썬 사태’의 최초 고발자 김상교씨가 또 다른 폭로를 예고했다.

김씨가 28일 게시한 인스타그램스토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김씨는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대표로 있는 또 다른 클럽에 다녀왔다.

그는 “이문호가 대표로 있는 또 다른 클럽, 내가 너네 여기서 약한다는 소리를 듣고 12월에 뼈가 부러진 채로 혼자 들어가 촬영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 모여 있더만 대한민국 약쟁이들, 너네 숨을까 봐 뉴스 내기 전에 찍어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한테 폭행사건 당시 말했지만 묵살됐다는 얘기를 밝혔다.

김씨는 “나 때린 놈은 한명이 아니다. 분명히 (클럽) 안에서 때린 사람은 장이사가 아니다”라며 “술이 아니라 뭔가에 취한 듯 보였고 술에 취해 흥분한 상태가 아니었다. 나를 클럽에서 먼저 때린 놈은 너무 폭력적이고 흥분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근데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낸 것 같다. 그게 이 큰 뉴스의 퍼즐 한조각”이라며 또 다른 폭로를 예고했다.

김상교씨 인스타그램스토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씨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버닝썬 관계자에게 폭행을 당했으나 자신만 입건되고 경찰에게도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클럽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주장했다. 이후 한 언론사가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클럽 내 성폭력·마약 투여 등의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유착·마약유통 정황이 포착됐다. 아울러 지난 26일에는 광수대가 이 대표의 마약 투여 여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 대표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강영신 lebenskunst@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영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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