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파워기업 50] 동국제강 수익성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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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CI.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 CI. /사진=동국제강
내실 다지고 급변하는 미래 대비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은 동국제강은 지난해 내세웠던 ‘부국강병’을 경영방침으로 또 다시 내걸었다. 부국강병은 부유한 나라, 강한 군사력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 강화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를 대비하는 발빠른 조직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7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COO(최고운영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는 사장직을 새롭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COO는 기존 후판사업본부장인 김연극 전무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맡았다. 김 사장은 영업 및 생산을 총괄한다.

동국제강은 조직 슬림화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 영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기능별 조직 체제로 전환하기도 했다. 5본부 2실(구매, 봉강, 형강, 후판, 냉연사업본부, 지원실, 전략실)에서 1본부 4실(영업본부, 전략실, 재경실, 인재경영실, 구매실)로 재편한 것이다.

영업본부는 열연, 냉연, 마케팅으로 나뉘며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생산전문 체제를 구축했다. 통상적으로 정기인사나 조직개편은 연말, 연초에 실시된다. 하지만 경영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발빠른 대응을 위해 조직력 강화 카드를 꺼내든 모습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수익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는 원부자재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만큼 봉형강, 냉연제품, 후판 등 전 사업부문의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의 SOC 투자 확대로 건설부문 철강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브라질 CSP 제철소의 운영과 영업이 안정된 상황이라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동국제강 브라질 CSP제철소에 거는 기대가 크다. CSP제철소는 2017년 3억2600만 달러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CSP제철소 전경.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 CI. /사진=동국제강
CSP제철소 가동 3년 만인 지난해 매출액 15억8900만달러, 영업이익 1억6500만달러를 기록했다. CSP 제철소는 동국제강이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주에 포스코, 발레와 합작해 운영하고 있는 연산 300만톤 생산능력의 고로 제철소로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를 생산해 글로벌시장에 판매한다.

◆첫째도 둘째도 수익성 강화

CSP는 2016년 6월 고로 화입 이후 2개월 만인 8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이후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왔다. 이에 2016년 가동 첫해 철강반제품인 슬래브 생산량은 100만톤에서 2017년 242만톤, 2018년에는 최대 생산치에 근접한 294만톤(21.5% 증가)을 생산했다.

동국제강은 2018년을 기점으로 CSP 제철소가 철강 시황 변화에 상관없이 매년 1억달러 이상의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제철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9년 CSP 제철소는 300만톤 이상 생산해 16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1억달러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올해 최대한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수익 확대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쓰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5호(2019년 3월26~4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이지완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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